안녕하세요~ 38주1일 이엿다가 출산하게된 고구마 엄마예요😖
오늘은 유독 출산하신 산모님들이 엄청 많아서
다인실에서 후기를 쓰는데요 으악 너무 조용해서 사람있는지도 모르겠어요 ㅜ 화장실가기도 살금살금😏 1인실 가고싶어 죽겠어요 ㅋ
둘째 셋째 역시 세인트에서 출산을 하게 될줄이야😖
예전에 타병원에서 아이유산한적이 있어서
여기 병원에서 장동규 원장님을 뵙고 맥수술로 둘째 셋째 순산했던 과연 맥수술계의 신의라고 할까요
비록 출산할때는 뵙지 못했지만 평좋으시기로 소문나신 김태형 원장님이 저녁에 짜잔하고 나타나셧어요~ 엄청 맘이편해지는 말투로 그냥 포스가 오늘 방빼드립니다 아우라가 뿜뿜 결국 11시에 출산도움주시고 최고최고❤️
사실 오늘아침때쯤 이슬이 보이기 시작으로
배가 살살 아프기시작해서 아 이러다 애낳는거 아닌가 이생각으로 시간차를 보니 병원갈준비를 하라길래 신랑테 전화동시에 세인트 분만실에 전화를 했더니 셋째니 오세요😖으악 다시집에 오는거 아닌가 이생각으로 짐을 챙겨 분만실로 올라갔더니요 세상 어머 우리엄마도 그렇게 다정하게 못할텐데 어머나 세상에 분만실 쌤 아 성함 아니 존함이라도 정신없어도 알아둘껄요 ㅜ ㅜ 진짜 최고 제가 워낙 체형도 크고 셋째라도 어우 진통앞에서는 정신못차리는 와중에도 셋째라고 진행속도 봐주시고요 신랑이 아이둘 보는거 아시고서는 친정엄마보다 더 쓰담도 해주시고 엄마잘하고있다고 힘들지만 진행속도도 빠르니 자꾸 더 신경써주시고 분만실 쌤 완젼 최고요 그 2시간이 진짜 쌤땜에 버틴거같아요 첨엔 뭐라도 잡아뜯고싶었지만
호흡법도 계속 같이해주시고.. ㅜㅜ 저 울뻔요
계속 감사합니다 저의은인같은 😍
그리고 분만까지 완벽하게 😖
그리고 아기태어날때 들어와주신쌤 흐엉 ㅜ 후후하라고 알려주시고 신랑없이 들어와서 사진찍어주시겠다길래 동영상 찍어주시면 안되냐거 ㅜㅜ 헐 쌘쑤 대박요 동영상 사진까지 으악😍
모든산모가 저같을순 없지만요 진짜 출산할때 예민하잖아요? 완젼 레알 초스피드 너무 좋았어요 ~ 마지막으로 병실올라올때 선생님 흐앙 너무 친절하시면 어트케요 🥰
감사합니다♡♡
-----------------------------
세인트마리 여성병원 네이버카페 온유맘님께서 작성해주신 감사글입니다.
원본 : https://cafe.naver.com/saintmaryclinic/99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