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감사인사 올려요.
임신초기부터 복통도 심했고, 출혈도 계속되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장동규 원장님께서 든든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었어요.
뭐랄까........그 특유의 말투 있으신데ㅎㅎㅎ
원장님 이야기 듣고 나면
그래 별거아니지 괜찮아괜찮아 하게 되더라구요!
얼마나 힘이 많이 되었는지요.
남편에게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꼼꼼하게 봐주셨어요.
초음파상에서 아기가 자꾸 배만 나온다고
식단조절 계속 해야한다고 하셔서
정작 임당은 아니었는데도 식단조절때문에 힘들었는데....
아기가 정말 엄청난 배불뚝이에요^^;;;
앞날을 미리 보시는 명의신거 같아요 ㅋㅋㅋ
원장님 보살핌아래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스트레스가 컸던건지
갑작스레 조기진통이 와서 출산을 하게 되었어요.
갑자기 고위험산모가 되는 순간이었죠ㅎㅎ
원장님께서 지금 나와도 아기는 건강할거지만
인큐에 들어가야한다고 하셔서
결국 대학병원으로 가게되었고
다음날 새벽에 바로 출산했어요.
계속 맞고있던 수축억제제가 소용이 없었거든요ㅠㅠ
이미 진행중..ㄸㄹㄹ..
대학병원 가야하는거 결정되고는 불안함에 계속 울었는데
원장님이 보름만 잘 버티라고 할 수 있다고 해주셨고
간호사분들도 다시오시면 돼요 괜찮으실거에요
다독여주셨었는데 너무 감사했어요ㅠㅠ
특히 이송차안에서 제손 꼭잡고 가주셨던 간호사선생님
그와중에 이름기억하겠다고 명찰 계속 보고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2019년 5월 1일 오후6시 전후로 빈센트 같이 가주셨던 간호사 선생님 늦었지만 정말 감사했어요ㅠㅠ
아기는 34주에 2.23kg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아픈곳 하나없이 벌써 19개월 12kg가 되어
잘 자라고 있답니다ㅎㅎ
세인트마리 선생님들이 잘 신경써주신 덕인거같아요.
다들 진짜 너무 친절하세요ㅠㅠ
간호사선생님들도 진짜 감사했어요.
둘째는 없을거라 호언장담했는데
요즘 자꾸 카페를 들락날락하며 후기들을 보고 있는제가
참 낯설게 느껴지네요ㅋㅋ
장동규 원장님 곧 다시 찾아뵐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엔(?) 꼭 만삭까지 함께 할 수 있길요ㅠㅠ
말이 길어졌네요ㅎㅎ
너무너무 감사하다는말 다시 한 번 드리며!!
마칠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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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마리 여성병원 네이버카페 사과밭 님께서 작성해주신 감사글입니다
원본 : https://cafe.naver.com/saintmaryclinic/7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