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열매가 세상에 나온지 딱 백일 되는 날입니다.
글쓰는거 귀찮아 하는 사람이지만 아기 백일을 맞아
감사한분들이 많이 떠올라서 글을 써봅니다^^
먼저 김동주 원장님
진료받을 때마다 늘 미소로 반겨주셨지요. 무엇보다 더 궁금한건 없으세요?라며
질문을 편히 할 수 있도록 해주신게 참 좋았습니다.
걱정이 많은 초보 임산부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셨었지요. 특히 분만 이후 회음부에
문제가 생겨 재수술을 거듭하게 되어 속상한 마음에 눈물까지 보인 제게 힘내라 해주시고
위로와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거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같은 안유진 간호사님. 늘 밝은 얼굴로 해주시는 인사를 받을 때마다 제 기분도
같이 좋아졌답니다~~ 재수술 받으러 분만실 가는 길에 동행해주면서 위로해주신거 큰 힘이 되었어요.
손호정 원장님. 본의 아니게 밤새 걱정끼친 산모였네요. 지나치지 않고 끝까지 봐주신 덕분에
무통천국을 결국 맛보았어요 ㅎㅎ 재 수술 마취 들어가기 전에 덜덜 떨고 있는 제게
건네주신 따뜻한 말씀도 감사했습니다.
분만실 팀장님 비롯 분만실 선생님들께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재수술 받고 회복실에 있을 떄 한분씩 오셔서
위로해주시기도 하셨고, 팀장님은 직접 조리원까지 같이 가주기도 하셨지요.감사했어요^^쓰다보니 끝도 없네요 ㅎㅎ
5층 입원실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정말 좋은 분들이셨어요. 친절하시고, 늘 잘 살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리원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우리 열매 정말 예뻐해주신다는 느낌을 늘 받았습니다.
신생아실 앞에서 흠뻑 나온 오로에 당황했을때도 정말 많이 도와주셨었지요.
귀찮게 해대는 질문에도 늘 미소로 도와주셨구요. 감사합니다.
모두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 열매는 건강히 덕분에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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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마리 여성병원 네이버 카페 - 열매 님께서 올려주신 감사 글입니다
원본 : https://cafe.naver.com/saintmaryclinic/34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