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6살, 신생아 맘입니다.
작년에 갑자기(?) 생긴 셋째로 가까운 산부인과 찾아 빠른 진료 선생님으로 해달라고 해서 김기범 원장님께 진료 받았었어요.
지금껏 산부인과 선생님들은 다음 진료보느라 빨리 빨리 진행하고, 보내기 바쁘셨는데 첫 만난 김기범 원장님 이미지는 느긋하고 편안했습니다.
그렇게 10달이 흘러 출산까지 하고 퇴원하네요.
노산이라 양수검사나 다른검사 권하실만도 한데 그런 상업적인 이야기로 불편하게 하지 않으셨어요.
36주 지나니 바우처도 다 쓰고,
의료보험도 적용이 끝나서 6만원 정도 나올거라고 수납처에서 안내를 받아서 매주 진료 오는것에 미리 살짝 부담이 되더라고요.^^;;
근데 김기범 원장님이 셋째맘인 제맘을 읽으신건지 태동검사 있을때는 초음파를 생략해 주시더라고요.
노산이라 의료보험 되는 태동검사는 2번 했고 태동검사로 아기 잘 있는거 확인 했다고 초음파는 패스.
사실 아기가 커져서 초음파 봐도 뭐가 뭔지도 엄마들은 잘 모를 시기잖아요.^^;;
또 한번은 초음파 볼때 아기 자세 태문에 얼굴도 잘 못 보고 초음파녹화가 끝났는데
녹화 끝나고 아기가 얼군 보여주니 간호사쌤에게 다시 켜달라고 하시곤 녹화를 더 해주기도 하셨어요.
임신하고 갑상선 약을 복용했는데
출산했으니 이제 안 먹어도 되는지 내과에 직접 확인전화도 해주시더라고요.
퇴원전 소독해주시면서도 집에가서 애들은 아빠한테 맡기고 본인이랑 아기부터 잘 챙겨야 한다고도 따뜻하게 말씀해주셨어요.
집이 군포라서 산본에 큰 산부인과,
안양에 큰 산부인과 도 다 다녀봤는데
의사쌤은 김기범 원장님이 최고셨어요.
전 그냥 김기범 원장님의 편안함과 세심함, 그리고 늘 긍정적으로 걱정없게 말씀 해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감사합니다.♡
퇴원 잘 할게요.^^ |
이동진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