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4일(월) 오전9시23분에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손** 산모입니다.

9주차에 세인트마리로 전원했고, 그당시에 입덧이 너무 심해서 제일 빨리 진료 볼 수 있는 원장님께 배정해달라고 했었는데 그렇게 심아라 원장님과 처음 만나게 되었네요^^

그날 초음파를 보면서 우리 아가 젤리곰 시절 꼬물거리는걸 처음 봤는데 심아라 원장님께서 너무 귀엽지 않냐며 아구 귀여워^^!! 해주시는데 거기서부터 이미 원장님께 마음이 활짝 열렸고 그래! 앞으로 내 선생님은 심아라쌤이야!!! 했어요ㅎㅎ

뭐든 시원시원하게 말씀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제가 걱정스러운 부분을 얘기하면 괜찮다, 아직 일어난일 아니니 걱정말라 해주시고, 또 애매모호한 쪽으로 절대 얘기 안하시고 아닌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해주시니 저는 맘편히 원장님만 믿고 쭉 갔네요ㅋㅋㅋ

몇번 배뭉침이 심해졌었는데 심원장님이 안계셔서 다른원장님들께 진료받았었는데 아.. 역시 저는 심원장님이 최고였답니다ㅎㅎ

제가 제왕절개가 너무 무서워서 꼭 자연분만을 하고 싶어 했는데 심아라원장님께서 자연분만 할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시겠다고, 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어쩔 수 없지만 할 수 있는한 최대한 도와주시겠다고 하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더 믿음이 굳건했습니다!!

항상 초음파 볼 때 우리애기가 귀엽거나 웃긴행동을 하고 있으면 한번 더 돌려봐 주시고 같이 웃어주시고 전 그런것들이 정말 힘이 되었어요! 남편도 심아라원장님 최고라고 인정했어요!ㅋㅋㅋ

진료실 들어갈때마다 항상 밝고 경쾌한 인사로 맞아주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ㅎㅎ

분만도 꼭 심아라원장님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일요일밤에 진통와서 새벽내내 진통하고 다음날인 월요일 오전 9시23분에 자연분만으로 심아라원장님께서 저희 아기를 받아주셨어요!!!!

촉진제 맞았으면 당직쌤이 아기 받아주셨을텐데 갑자기 자궁문이 훅 열려서 촉진제도 못쓰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덕에 제가 원하던 심아라원장님께 믿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이 분만실 들어오시자마자 잘했다고 정말 잘했다ㅜㅜ 하시는데 저 눈물날뻔 했잖아요ㅠㅠ 남편이 코로나걸려서 남편없이 애 낳는데 그냥 심아라원장님의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었어요ㅠㅠ

분만후 후처치도 너무 잘해주셔서 고생하지 않았고 후처치 하면서도 뭐가 제일 먹고 싶은지 일상대화 하면서 긴장도 풀어주셨어요ㅋㅋㅋ

세인트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심아라원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이제 저는 산후검진 한번만 남았는데 못뵐생각하니 아쉽네요ㅠㅠ 아주 만약 혹시라도 둘째가 생긴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심아라원장님입니다!ㅋㅋㅋㅋ

심아라원장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닷^^!!!!!!!!!!!! 덕분에 이쁜 저희 아가를 무사히 건강하게 만났습니다!!ㅎㅎ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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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마리 여성병원 네이버카페 hihhiihi님께서 작성해주신 감사글입니다.

원본 : https://cafe.naver.com/saintmaryclinic/9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