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4일에 자연분만으로 3.54kg 남아 출산한 산모입니다.
작년 8월 18일 처음으로 임테기 확인후 너무 빨리 병원에 가는바람에
하루하루 아기집이 보이길 기도하며 배가 쿡쿡쑤시면 자궁외는 아닐지, 계류유산이 되는건 아닌지, 피검수치는 올라갈런지 걱정만 한가득이었습니다. 그런데 심아라 과장님께서 아기집 보일거다 걱정마라며 시원시원하게 안심시켜주시고 또 아기집 보인날 제 다리 잡고 같이 기뻐해 주시는 모습에 과장님께 끝까지 의지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ㅎㅎ
임신기간 중 큰 이벤트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던 아가가 막달에 점점 크는 바람에 자연분만 할 수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속골반 괜찮다며 계속 응원해주셔서 또 안심했습니다.
23일 일요일 밤부터 다행히 자연진통이왔고 새벽까지 진통어플로 체크하다가 유도분만일 하루전날인 24일 월요일 새벽 5시 30분에 분만실로 갔습니다. 3cm열려있다고 잘참고 딱 맞춰서 왔다고 폭풍칭찬해주시는 분만실 선생님들 덕에 안심하며 바로 관장, 제모, 무통 시작했습니다 ^^
8시반쯤 심아라 과장님이 너무 반갑게 등장해주셔서 안심하고 또 열심히 진통 견디다가 오후 1시쯤 본격적인 힘주기하면서 과장님 들어오시고 13시 28분 이쁜 아들 만났습니다 ❤️
저 뿐만아니라 검진을 같이다닌 저희남편도 과장님의 시원하지만 위트담긴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에 임신기간동안 큰힘을 얻었고, 무사히 출산할수있었습니다 ^^
비록 조리원 예약대기가 밀려 조리원까지는 세인트에서 못했지만 만약 둘째를 가지게 된다면 저는 고민없이 심아라 과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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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마리 여성병원 네이버카페 빠담맘님께서 작성해주신 감사글입니다.
원본: https://cafe.naver.com/saintmaryclinic/106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