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마리여성병원 소화기 내과

소화기 내과

위 내시경 Esophagogastroduodenoscopy

위 내시경은 내시경을 입을 통해 식도록 삽입하여 위와 십이지장까지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해 병을 진단하는 검사 방법이다.

일반 내시경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내시경을 시행하며 ( 비수면 ) 수면 내시경의 경우 수면제 또는 마취제를 주사하여 졸려운 상태 또는 얕은 잠에 취한 상태에서 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으로 검사가 끝나면 검사 시행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

검사 전 8시간은 꼭 금식을 한 후 검사 직전 내시경 삽입에 따른 통증 경감을 위해 마취제를 목에 30초간 물고 있는 방법으로 목을 국소 마취제로 마취한다. 정상적인 위 운동에 따른 움직임을 줄여 검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위 장관 운동 억제제 주사를 맞는다.

위 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거품과 가스를 제거하여 검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가스 제거제를 복용한다. 수면 내시경의 경우 수면제를 주사로 투여한다.

위 내시경 검사 과정

위 내시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식도 질환 및 위 질환

식도염
식도암
식도정맥류
식도 점막하 종양

이중 식도 점막하 종양은 표면에서 발생하는 종양이 아닌 점막 밑의 조직인 근육이나 기질 등에서 종양이 생겨
점막을 누르는 듯한 양상을 보이는 종양으로 점막은 깨끗하게 볼록 올라온 양상을 보인다.

식도 질환의 위내시경 소견

위질환

위 내시경 검사 시 주의 사항

검사 중 트림을 참아야 안전하고
편하게 검사를 시행 할 수 있다. 검사 중 내시경을 통해 공기가 주입하여 위를 부풀여야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므로 배에 가스 찬 느낌이 발생 한다. 이것은 검사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므로 검사 중 트림을 참아야 안전하고 편하게 검사를 시행 할 수 있다. 검사 중 트림을 하게 되면 위가 부풀린 상태가 유지 되자 않아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
통증 목 주변의 통증이 검사 후 하루 정도 지속될 수 있고 조직 검사가 시행된 경우 경미한 복통이 수일간 남아 있을 수 있다.
경과 및 합병증 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 검사가 종료된 경우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 결과는 검사 종류 및 시행방법 등에 따라 하루에서 일주일 가량 소요될 수 있다.
부작용 및 후유증 대개 특별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으나 내시경 삽입 과정에서 목의 통증 및 출혈이 발생할 수있으며 조직 검사를 하는 경우 복통과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수면 내시경의 경우 과도한 수면으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내시경 시술 과정 에서 호흡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내시경 Colonoscopy

대장 내시경은 항문으로 내시경이라는 특수한 카메라를 삽입하여 대장 내부와 대장과 인접한 소장의 말단 부위까지를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최근 사용되는 대부분이 내시경은 유연한 튜브의 끝에 광섬유로 연결된 카메라가 달려 있는 길이 1.3~1.7m의 기구이다.

대장내시경은 특히 대장암과 염증성 장질환의진단에 매유 중요한 검사이다. 갑작스러운 혈색소 (헤모글로빈 hemoglobin)의 감소 등 빈혈의 징후가 있는 경우에는 대변에서 혈색소가 검출되지 않더라도 상부 위장관 (위, 식도, 십이지장)내시경과 함께 흔히 대장내시경을 시행한다.

직접 대장의 내부를 보면서 눈으로 진단을 하고, 필요에 따라 지혈을 하거나, 조직 검사 또는 의심스러운 병변을 제거하는 치료적인 목적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구와 술기를 이용하여 출혈 부위를 지혈하거나, 용종과 점막의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 내시경이 확대되고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방법

대장은 평균 길이가 약 1.5m~1.6m에 달하는 주름이 잡힌 관의 형대로, 수족과 연동 운동이 일어난다. 검사 시 내시경은 장 운동의 방향과 반대로 진행하게 되며, 대장 내에 공기를 적절히 주입하고 장액과 이물질을 흡인하며 맹장까지 삽입한 후 내부를 관찰한다. 수술 후 장루를 갖고 있는 환자는 장루를 통하여 검사를 시행한다. 환자는 왼쪽 옆으로 누워 양쪽 무릎을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살짝 뺀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때 몸의 긴장을 풀고 천천히 편안하게 호흡하는 것이 좋다.

배에 힘을 주거나 말소리를 내면 복벽에 긴장이 더해져 내시경의 진입이 어렵게 된다. 대개는 맹장까지 삽입하는 과정에서 불편감과 약간의 통증이 있고, 내시경을 빼면서 관찰할 때는 해소가 된다.

대장내시경 소요시간

대략 20~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시술 시간은 시술자 및 환자 개인에 따라 다르나 평균 20~30 분 정도 이며, 치료를 위한 내시경은 한 시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한다.

대장내시경 주의사항

1.주의해야 할 음식 검사 1주일 전부터 씨 있는 과일, 검정 쌀 등 소화되지 않는 잡곡, 3일전 부터는 단단한 섬유질의 채소 등은 피한다. 특히 포도, 참외, 수박 등의 경우 시야를 방해 하고 내시경 기구를 막아 검사 진행이 불가할 수 있다.
2.금식 및 대장 청결제(관장약) 복약 검사 전 다량의 물을 섞은 관장액을 복용하고 수차례 이상 배변하는 장 청결 과정이 필수. 정상 대장 내에는 대변과 공기가 존재하는데 내시경이 맹장 및 소장과 대장 경계부에 도달하려면 장내의 대변을 가능한 한 제거하고 대장 점막의 표면이 노출되도록 씻어내어 시야를 확보하는 준비 과정인 장 청결이 꼭 필요하다.

검사를 오전에 하는 경우

전날 낮에는 미음으로 가벼운 식사 → 검사가 끝날 때 까지 물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특히 덩어리가 있는 고형음식은 금물
검사 전날 저녁과 검사 당일 아침에 관장약을 복용
검사가 끝날 때 까지 반드시 금식
단, 검사 3시간 전까지 생수는 가볍게 섭취가 가능하나 입을 축이는 정도여야 한다.

검사를 오후에 하는 경우

전날 저녁 6시에 소량의 가벼운 유동식을 하고 물 이외의 것은 섭취 금물
검사 당일 새벽 6시부터 약 2시간 ~ 2시간 반에 걸쳐 관장약 복약
검사할 때까지 관장약 및 검사 3시간 전까지 물 이외의 것은 먹지 않는다.

대장 내시경 대상

0140 ~ 50대 이후
대장암의 선별 검사
02위장관 출혈 또는
대변 잠혈 검사 시 양성
03출혈을 의심하게 되는
검은색 대변
04철 결핍성 빈혈
(출혈이 흔한 원인)

05원인이 불분명한
대변 습관의 변화
06설명되지 않는 변비나
지속적인 설사
07체중 감소를
동반한 복부 증상
08대장에 발생하는 종양이나 암 등이
의심스러운 경우

09대장 용종이 의심될 때
10가족 중에 대장 혹은 직장 종양 등의
환자가 있는 경우
11대장 조영술이나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 (CT)에서 이상 소견
12과거에 대장 용종이나
대장암이 있던 경우

13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서 증상 시
또는 정기적 검사
14설명되지 않는 만성 복통

대장내시경 결과

대장의 청결도에 따라, 또는 병변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용종이나 병변의 발견율이 달라질 수있다. 숙련자의 경우에도 맹장 삽입율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내시경이 맹장에 도달하는 비율) 이 100%에 달하지는 못하며 용종의 경우 일반적인 인구 집단에서의 용종 발견율, 맹장 삽입을 등으로 내시경의 질적 평가를 하게 된다.

과거에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맹장 삽입이 어렵 거나 일반인에 비해 검사 시간이 길고 검사 중 불편감을 보고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는 아마도 수술 후 복부의 경미한 유착 등 평상시 느끼지 못할 정도의 별화가 공기 주입과 내시경의 역방향 주행으로 인해 과장되어 나타났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