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6일로 유도분만 잡혀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새벽에 양수가 터져서 급하게 분만실 방문해서 입원했어요.
그때가 새벽 1-2시였는데 당직이셨던 담당 선생님들이
빠르고 친절하게 바로 조치를 취해주셔서 안심하고 마음의 준비를 했었어요.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촉진제 투입하고 정말 너무너무 아파서 고생했는데
그럴때마다 간호사 선생님들이 정말 친절하게 케어해주셨고 진통이 길어 저녁이 다 되어서야 8-9cm가 겨우 열렸는데 정말 포기하고 수술하고 싶을때마다 (극한의 고통 ㅠㅠ)
할 수 있다고 잡아주고 응원해주셨던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 특히 안선영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남편과 힘주기 연습하면서 선생님의 응원과 말한마디 한마디에 정말 믿고 끝까지 할 수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도 선생님이 너무 기억에 남을 만큼 그날 의지 많이 했었나봅니다😭🥹🥹🫶)
그리고 그날 아기 받아주셨던 김동주 선생님도 감사합니다.
정말 아프고 정신없는 와중에
금방 잘 해보자.고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아기 무사히 잘 나올 수 있게 받아주셨는데 낳고나서, 크리스마스가 생일이라 정말 더 축하하고 너무 고생했다고 두배로 더 행복한 날이라고 해주셨던 게 생생하네요. 갬동 ㅠㅠ
아기 낳고나서도 끝이 아니고 후처치가 이어졌는데 그 시간에도 제가 태어난 아기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최대한 편안하게 안아프게 해주셔서 퇴원하고도 잘 아물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어요. 🥹👍👍
끝으로 아기가 와준 순간부터 40주까지 함께 해주신
정은진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친언니가 완전 추천해서 저도 아기가지고 바로 선생님께 담당을 요청드렸는데
정말 10개월 내내 선생님의 다정다감하고 또 명확한 설명에 매달 많이 안심하고 끝까지 자연분만도 도전할 수 있었어요~저는 선생님의 수많은 산모 중 한명이지만 선생님은 저의 (유일한?출산) 유일한 담당선생님이셔서 말한마디 한마디에 감동과 배려를 정말 많이 받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말도안되게 아팠던 ㅠㅠㅠㅠㅠㅠ출산 경험을
그래도 많은 분들께 도움과 배려 받으며 더 좋은 기억으로 만들어준 세인트마리 의료진 선생님들께 모두 감사해요
출산하고 한달이 지나서야 감사인사를 전하네요~❤️정말 고맙습니다!!!🫶🫶
-----------------------------
세인트마리 여성병원 네이버카페 sienawine님께서 작성해주신 감사글입니다.
원본: https://cafe.naver.com/saintmaryclinic/1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