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12일에 출산한 산모입니다.^^

애기 돌 쯔음 원장님께 아가랑 인사드리러 가야지 하며 남편과 얘기하고 퇴원했는데

코로나때문에 찾아뵙기가 어렵게됐고,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감사인사라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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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에 먹지도 못 할만큼 심한 입덧이 절 괴롭게했고,

1차 기형아검사 결과가 안좋게 나와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그 때 원장님께서 걱정말라며 울지말고 태교 잘 하라고 하시며 제 맘을 다잡아주시며

2차 검사때까지 지켜 보자고 하셨고 초음파를 진짜 열심히 꼼꼼하게 봐주시며 계속 안심시켜 주셨어요..ㅜ

다행스럽게도 2차검사는 정상이 나왔어요.

그래도 제 마음 속에는 낳기 전까지 남모를 불안함이 계속 있었죠ㅜ 그때마다 어떻게 아시고

초음파 보시며 긍정의 힘을 주시며 또한번 불안과 걱정을 잊게해 주셨고,

집이 멀어 출산이 걱정인(시작부터 끝까지 걱정인..ㅜ) 산모에게 37주부터는

그냥 살짝 아픈거 같기만해도 오라며 안심시켜주셨고, 원장님이 애기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매번 말하던 저의 소원도 들어주셨어요ㅜ

제 인생에 최고의 의사선생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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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일정으로 힘드실만도 한데 항상 다정하시고,

세심하게 살펴주신 거기에 실력까지 갖추신 박현수 원장님,

옆에서 같이 눈시울 붉어지시며 함께 걱정해주고,검사결과 나오면 가장빨리 연락주시던

현진쌤 덕분에 이벤트 많았던 임신기간을 잘 버틸 수 있었어요~

그리고..출산 당일이 추석연휴라 분만실에 원장님이랑 쌤 2분 계셨는데..

출산하러오는 산모들 엄청 났거든요..

전쟁통이였어요...그럼에도 당황하지 않으시고 차례차례 한 분이서

4사람 몫을 하시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 분만실 쌤들도 넘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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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마리 가족분들 덕분에 행복하고 또 행복한 2019년,

보낼 수 있었고, (특히 9월12일..)평생 그 감사한 마음 잊지 못할거예요...^^

모든 직원분들의 힘이 모여져 한 생명이 태어났고, 아주 건강하고 밝게 잘 크고 있어요!

글로나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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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원장님 잘 지내시죠? 저희 가족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저희 가족에게 원장님은 대대손손 회자되실 영웅이세요~

전 원장님 또 보고 싶은데... 남편이 셋째는 없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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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https://cafe.naver.com/saintmaryclinic/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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