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부정출혈이 있어서 전화로 상담을 요청했어요.
큰 불편함은 아니었지만 궁금증에 의해 전화하게 되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전화를 주셨더군요.
제가 진료받던 원장님과 담당 간호사분은 아니었어요.
처음 듣는 목소리였는데 굉장히 사무적으로 전화를 주시고는
짧은 통화 내내 그냥 불편하면 내원하라는 식의 굉장히 거칠고 사무적인 말투로 기분을 불편하게 하시더군요.
전화 주신 분이 누구신지 이름을 물어볼 새도 없이 빨리 끊으시려는 태도에 그분께 불편한 내색도 직접 하지 못했어요.
통화를 끊고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아 다신 내원하고 싶지 않았지만 제 담당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을 봐서 그냥 계속 내원하려 합니다.
전화 상담 담당 간호사가 따로 있는지 병원 시스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 분 하나로 인해서 병원 이미지가 굉장히 실추되고 있다는 점 체크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