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20일 출산한 쑥쑥이 엄마 권**입니다.
10달가까이 따뜻한 카리스마로 저를 이끌어주셨던 국송이 과장님과 출산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셨던 분만팀 간호사분들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11월19일~20일 양수가 터져 분만실에 온지 33시간만에 자연분만으로 순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 덕분입니다.
국송이 과장님께서 매번 외래진료마다 걱정많은 저의 질문에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변주셔서 안도하면서 임신생활을 보냈고, 건강한 임신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유도분만 내내 저의 상태를 지켜봐주시고 자연분만을 하고자 하는 저의 의지를 존중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을 만난건 정말 저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눈앞이 흐려지는 진통 속에서 제 기억에 남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위드어스마리 교육으로 가장 먼저 봬었던 안선영 분만과장님께 배웠던 라마즈호흡법 아니었으면 그 오랜시간동안 견뎌야했던 진통을 절대로 못 견뎠을것입니다.
내려놓고 싶을때마다 찾아와주셔서 국송이 과장님과 함께 어찌나 안도되고 반가운지 다시 힘줄수있는 희망이 생겼었습니다.
처음 양수가 터진 19일 새벽 2cm정도로 아직 열리지않은 자궁경부와 너무 안내려온 아기머리를 찾느라 내진을 받고 아파고 놀라 울음이 터졌던 저에게 따뜻한 위로를 해주시고 분만 직후 아기와 함께 저희가족 사진을 찍어주셨던 간호사님,
마지막 8cm 열릴때까지 그리고 열리고 나서도 혼자서 어떻게든 힘주기를 하다가 너무 힘들어 30분마다 헬프를 했는데, 그때마다 나타나셔서 내진과 함께 힘주기 도와주시고 배밀어주시던 컷트머리 간호사님, 그리고 마지막 출산직전 위로 올라가 배밀어주시던 정미연간호사님(다른간호사분께 성함 여쭈어보았습니다) (이분 말고도 많이 올라가서 밀어주셨더라고요. 출산하느라 정신이 없어 한분한분 그때 도움주셨던 분들 얼굴을 다 알지못해 이렇게 남깁니다)
출산 직전과 직후 후처치에 오른쪽 팔 붓기로 붕대를 감싸주며 따뜻한 말씀을 해주신 간호사님, 조금 더 저의 상태를 봐주셔서 남아있는 피까지 다 빼내주신 윤진희 분만실 팀장님, 정말정말 대단하다고 고생했다고 아프실거라고 마지막까지 위로와 격려를 남겨주셨던 간호사님
11월 20일 기준으로 분만수술실 근무자 사진을 보고 성함남깁니다. 정미연간호사님♡ 전혜영간호사님♡ 강다윤간호사님♡ 박미소간호사님♡ 신윤주간호사님♡ 양현미간호사님♡ 남원지간호사님♡ 최수진간호사님♡ 최수연간호사님♡ 김예원간호사님♡ 한미옥간호사님♡ 공강희간호사님♡ 공유영간호사님♡ 이영은간호사님♡
이외에 안보이는 곳에서 저를 위해 애쓰셨던 분만팀 간호사님들 정말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유수유 교육부터 많이 알려주시고 케어해주신 구민진간호사님과 신생아팀 간호사분들께도 감사인사를 남깁니다.
또한 19주부터 39주까지 산전요가를 열심히 알려주셔서 이슈하나없이 건강한 임신생활을 도와주신 모윤정강사님께도 감사인사를 남깁니다.
쑥쑥이는 지금 세인트마리 조리원에서 아주 건강하게 있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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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마리 여성병원 네이버카페 쑥쑥님께서 작성해주신 감사글입니다.
원본: https://cafe.naver.com/saintmaryclinic/12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