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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용재 원장님] 자연분만 무사히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적극 감사드립니다 | ||
| 작성자 : 고** | 날짜 : 2025-08-08 | 조회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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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 10개월간 친절히 대해주신 양용재 선생님과 기은지 선생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타고난 성격이 예민하고 또 돌발 행동을 자주 하는지라 당황스러우신 순간도 분명 있었을 텐데(타 병원에서 역아회전술을 받겠다고 말씀 드리고 한 주 미루는것 같은) 늘 즐겁고 편안한 진료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양 선생님이 인기가 워낙 많아 업무부하량이 중한 상황에서도 늘 웃는 얼굴로 대해주신 기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분만 당시 진통보다 더 답답한 느낌에서 불쾌감을 느껴하는 저를 잘 캐치하고 힘 주도록 말씀 주시고, 분만 내내 따뜻하게 응원해 주신 전혜영 선생님과 힘드셨을 텐데 끼니도 거르시고 계속 눌러주시면서 정신 차리도록 격려해 주신 이영은 선생님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16시 58분쯤 15분만 더 해 보고 수술에 들어간다고 말씀 주셨을 땐 다 놓아버리고 싶은 허탈감이 들었는데 할 수 있는 데까지 힘내 주셔서 분유로만 자란 저도 젖 먹던 힘을 쏟아 첫째를 낳을 수 있었어요. 자연분만 고집이 바보짓이라는 생각을 한 순간들도 더러 있었지만 회복이 빠른 점, 자연분만 모성사망율이 제왕절개의 그것보다 낮은 점, 분만 내내 남편과 함께하며 배우자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 점, 아이를 만났을 때의 뿌듯함 등을 고려하면 역시 자연분만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 신세 정말 많이 졌습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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